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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0-06-27 15:07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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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 저작권 무상 양도···관련상품 연 수입 360억원
I♥NY 외에도 밥 딜런 포스터 작업으로도 유명

밀턴 글레이저./사진=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서울경제]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미국 뉴욕시의 브랜드 ‘아이러브 뉴욕’(I♥NY)을 디자인한 밀턴 글레이저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디자이너 글레이저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글레이저의 91세 생일이다.

글레이저는 뉴욕 출신으로 헝가리 출신 유대인 이민가정에서 태어났다. 1954년 뉴욕 맨해튼에 디자인 회사 ‘푸시 핀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후 여러 회사의 로고와 광고, 책 표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1968년에는 격주간지 뉴욕 매거진을 창간하기도 했다. 1968년 ‘반전시인’ 밥 딜런의 앨범에 들어간 포스터 디자이너로도 아려져 있다.

‘I♥NY’이라는 로고는 1977년 뉴욕시의 의뢰로 탄생했다. 뉴욕은 당시 ‘세계의 범죄 수도’라는 오명과 함께 파산 직전에 시달리던 도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했다. 글레이저는 택시 뒷자리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으며, 저작권을 뉴욕시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현재 뉴욕은 티셔츠와 모자 등 다양한 상품에 찍혀 팔리는 ‘I♥NY’ 디자인으로 매년 3,000만달러(한화 약 360억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 내륙으로는 구름만 지나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한강을 찾는 발걸음도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내륙 지역은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활동하실 때 비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 남부지역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정체전선이 제주까지 북상하지 못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강수 지속시간과 비의 양이 많진 않겠고요.

최고 20mm 정도가 예상되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날텐데요.

한낮에 대구와 광주가 30도, 밀양은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은 27도, 대전은 28도가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느껴지는 더위는 이보다 심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더 덥겠고요.

오후 시간대에는 곳곳에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공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오후 들어서는 오존 농도가 짙어집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더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반포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3라운드 경기가 27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605야드)에서 열렸다. 대회에 출전한 송가은이 1번 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 중인 14시 현재 전날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소미가 세 타를 더 줄이며 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세 타를 줄여 12언더파 단독 2위를 지키고 있다.

전날까지 6언더파를 기록했던 루키 송가은은 다섯 타를 더 줄이며 11언더파 공동 3위까지 올라섰다.

화창한 날씨 속에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속속 타수를 줄이고 있어 선두권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0억 임금 체납, 이스타-제주 핑퐁게임에 이스타 직원들 '생계위기'
이스타 노조 "이상직 의원 책임 규탄, 매각 위해 무자비 구조조정 단행"
이상직 의원 시절 26세 장녀 사외이사로 선임…지분 인수대금 출처 불분명 '의혹'
이스타 "사모펀드 통해 합법·공개적 진행, 임직원 생존 달려, 근거없는 보도 멈춰달라"
[CBS노컷뉴스 김연지 기자]

(사진=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은 '동방(동양)의 별'이란 의미다. 첫째로 '동방의 별' 하면 동방박사들이 동쪽 하늘 별을 보고 아기 예수를 찾아가 만난다는 내용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하는 상징적 의미의 별'이다.

두 번째로 '동양의 별'은 비록 동양의 작은 항공사로 시작했지만, 동양 항공계의 스타가 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상징한다. (...)

꿈을 꾸는 사람의 도전과 노력은 아름다운 별로 승화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타항공의 별은 나도 잘살고 너도 잘사는 꿈과 희망의 별이다. 앞으로도 이스타항공은 지금처럼 그 길을 제시하고, 그 길을 위해 도전하는 가장 선한 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이상직 '촌놈 하늘을 날다' 中 중략 -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넉 달째 임금을 받지 못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 3월 말, 이스타항공은 국내외 모든 노선 운항을 중지하면서 매출이 사실상 '제로'다. 항공기 리스료, 공항 이용료 같은 고정비도 내지 못해 몇 달째 밀려 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을 공식 발표한 지 7개월이 지났다. 인수협상 종결 시한은 오는 29일이다. 고작 사흘 남았지만 성사 여부는 '안갯속'이다. 업계에서는 무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체납 임금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기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에 대한 매입 자금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자이자 실소유주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사측을 규탄하며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밀린 월급, 받을 수 있긴 한가요"…생활고에 우울증까지

인수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체불 임금 규모는 '250억 원'. 여기에 고정비까지 누가 책임질 것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계약서상 "이런 비용은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이 떠안기로 돼 있다"고 주장하고, 제주항공은 "그런 의무가 없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미 SPA(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체불 임금은 제주항공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매각 대금 545억 원 중에 전환사채(CB), 세금, 각종 비용 등을 고려하면 대주주가 가져가는 돈은 제로(0)에 가깝기 때문에 대금을 더 깎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제주항공 측은 "2월 이후 지속한 임금 체불을 해소하기 위해 현 경영진과 대주주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제주항공에 당초 매각대금(545억 원)에서 약 100억 원을 낮출 의향이 있으니 대화를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주항공 측은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결혼 미루고, 결혼자금으로 모아둔 돈으로 살아요"
"차와 집에 있는 물건 팔아가며 하루하루 버팁니다"
"불법 체류자처럼 몰래몰래 알바하는 게 힘듭니다. 겸업 금지 조항 때문에 일용직만 찾아다녀요"

양사 갈등 속 이스타항공 직원들만 애가 탄다. 3월 이후 60여 명이 희망 퇴직했고, 회사의 인력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62명이 정리해고 명단에 오른 상태다. 직원들 대부분 대출받아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다, 불어나는 대출이자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노조는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이번 사태의 책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1월까지 50억 흑자를 내던 이스타항공이 한 달도 못 돼 임금을 체불하고 이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면서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이스타항공을 제주항공에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한 구조조정"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이 희망퇴직, 인턴직 계약해지, 운항 중단 등 무자비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고 노조는 주장한다.

노조는 "반강제적 희망퇴직 및 계약이 해지된 570여 명, 임금이 체불된 1600여 명의 노동자는 연금 미납 등으로 대출이 막혀 어렵게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울증으로 불면증에 걸린 노동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종사노조가 제기한 임금체납 소송에 고용노동부는 이스타항공 측에 이달 9일까지 체불임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이미 내렸다. 이스타항공은 이 지급시한도 넘긴 상태다.

국회의원이 여기서 왜 나와? 자수성가한 '촌놈' 증권맨에서, 항공사 회장, 정치까지

이스타항공은 이상직 의원이 지난 2007년 10월 설립했다. 이 의원은 전형적인 자수성가 모델이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자신을 시골 '촌놈' 출신이라고 일컫는 그는, 증권분석가, 중견기업 회장을 거치며 항공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 때 민주통합당(현 더민주) 소속으로 전주 완산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 의원은 당선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나 관련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그러나 이상직 전 의원의 직위와 지분을 넘겨받은 사람은 그의 형인 이경일 전 회장이다. 이 전 회장은 수백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2015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는 국회의원이 딸을 회사 '사외이사'에 앉힌 사연

이 의원이 19대 의원으로 재직하던 중 만 26세(1989년생)이던 이 의원의 장녀가 2015년 5월부터 이스타항공의 사외이사직에 오른 사실이 드러나 당시 상당히 논란이 되기도 했다. 창업주 직계가족이 사외이사를 맡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당시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비상장사여서 사외이사 선임 의무가 없다. 그런데도 굳이 새 자리를 만든 셈이다. 아울러 당시 이 의원의 장녀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지분율 68%) 법인인 이스타홀딩스의 등기(사내)이사로도 이미 등재돼 있었다.실시간파워볼

이 전 의원은 논란이 불거지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졸업한 딸이 아직 경영수업을 받을 단계는 아니지만, 외국에 거주 중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만큼 이스타항공 무보수 사외이사로 일하게 했다"면서 "전문 경영 체제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녀가 이스타홀딩스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개인회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사외이사는 대주주와 연관성 없는 '독립적 외부인사'를 이사회에 참가 시켜 대주주의 독단 경영과 전횡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그래서 보통 사외이사로는 외부 전문가들이 발탁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대 중반의 창업주 직계 가족이 이 자리를 맡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경제민주화 차원에서 사외이사 선임 기준을 까다롭게 하는 방향으로 상법 개정 움직임을 보이는 취지와 배치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이상직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전북도당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원님 20대 딸 경영 활동 없던데, 이스타 지분 인수금 어디서 났어요?"

제주-이스타 간 갈등이 커지고, 이스타 직원들은 회사에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던 중 이 의원 일가를 향한 의혹이 제기됐다. 지분 40%를 소유한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대금 자금출처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이스타홀딩스는 2015년 자본금 3천만 원으로 설립됐다. 이후 3개월여 만에 당시 자산규모 1500억 원 내외인 이스타항공의 지분 68%를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당시 매입추정액을 1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홀딩스 설립 후 5년여 만에 이스타항공은 매물로 나왔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이스타홀딩스는 약 400억 원의 매각대금을 챙기게 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회사 지분 100%를 이 의원 딸과 아들이 나눠 갖고 있다. 이 의원 자녀들이 재산형성 여력이 낮은 10대, 20대이던 당시 이 회사 지분을 사들여 편법 승계, 증여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합법·공개적으로 진행" …응답없는 이상직 의원

이에 이스타항공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이스타홀딩스의 설립과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은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사모펀드를 통해 지극히 합법적이고 공개적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자금확보는 사모펀드와 협의를 통해 적합한 이자율로, 주식거래도 회계법인과 세무법인이 실시한 각각의 기업가치 평가보고서에 근거해 적법하게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또 "이스타홀딩스는 수년에 걸쳐(공시 참조) 보유한 항공 지분 매각 대금을 통해 사모펀드에서 조달한 원금과 이자를모두 상환했다"며 "제반 거래과정에 어떠한 불법이나 편법도 없었습니다.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세금도 성실히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홀딩스가 제주항공과 추진중인 인수합병결과 막대한 차익을 얻을 것이란 일련의 보도는 사실관계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직 의원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넉 달 째 밀린 체납 임금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 이 의원 딸은 100억 원대의 자금 출처에 대해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직 의원의 책 <촌놈, 하늘을 날다> 표지. (사진=고즈원 제공)
<촌놈 하늘을 날다>라는 책에서 이 의원은 '온리 원'을 강조한다. '얼리 버드(early bird)' 요금제, 기내가 흰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테마 디자인, 항공사 유니폼을 '동대문'에서 제작한 것 등을 예로 든다.

이 의원은 '온리 원'은 자신의 성공철학인 동시에 사회를 바라보는 '눈'이고 그 '눈'을 우리 교육 현실로 옮기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미래엔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이 올 것이란 확신이 있다. 무조건 판사를 바라고, 반드시 의사를 시키는 세상은 더 이상 아니란 뜻이다. 주입식 교육보다는 부모 나름의 독특한 온리 원 교육 철학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3차 추경 관련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르면 다음 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처리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를 비롯해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가재정 지표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나랏곳간 상황이 녹록지 않아 이대로 가면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홀짝게임

◇박병석 국회의장 “4일까지 추경 처리”

27일 국회,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종료하는 내달 4일까지 3차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추경이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이 커진다”며 “국회가 6월 중 추경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26일 공보수석을 통해 “29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임시국회 회기 내 3차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3차 추경은 35조3000억원 규모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한 해에 세 차례 추경을 편성한 것은 1972년 이후 48년 만이다.

추경에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 9조4000억원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뉴딜) 5조1000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금융 지원 5조원 △소비쿠폰 등 내수·수출·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3조7000억원 △K-방역 지원 2조5000억원 등이 담겼다. 박 의장은 “(추경 직접 대상자) 500만명의 생계가 걸린 문제”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른 나라보다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4월 발표한 재정 보고서(Fiscal Monitor 2020)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은 46.2%로 35개국 중 26위를 기록했다. 일본(251.9%), 그리스(200.8%), 이탈리아(155.5%), 미국(131.1%), 프랑스(115.4%), 영국(95.7%), 독일(68.7%)보다 낮다. 35곳 평균은 122.4%다.

고꾸라지는 경기를 살리려면 재정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 통계청은 30일 5월 산업활동동향, 내달 2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표한다. 앞서 발표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1월부터 4개월째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 감소폭(-6.4%)이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월(-16.9%) 이후 11년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가 작년 5월보다 0.3%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작년 9월(-0.4%) 이후 8개월 만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물가가 장기간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5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1%를 기록, 외환위기 때인 1998년(-5.5%)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렇게 확정적 재정을 할수록 재정 지표는 급속도로 악화할 전망이다. 수입은 넉넉지 않은데 지출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나랏곳간 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사회보장성 기금)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8%인 112조2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역대 최대 적자다. 국가채무는 전년(740조8000억원)보다 99조4000억원 늘어 840조2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입 확충을 위한 장기적인 증세 방안을 논의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국가재정 상황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원구성 협상까지 난항이 계속되면 3차 추경 처리가 늦어질수도 있다. 미래통합당은 3차 추경을 꼼꼼하게 검증하는 ‘현미경 심사’를 예고한 상태다. 이대로 가면 다음 달 4일 이후 임시국회를 한 차례 더 열어 3차 추경을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남기, 1일 수소경제위 참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30일 국무회의, 내달 1일 녹실회의 및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 2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등 7개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범부처가 참여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경제위원회 회의에서는 수소차 등 수소 생산·공급·이용 확대 계획을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관련 논의가 진행된다.

김용범 1차관은 30일 거시경제 금융회의, 내달 1일 HMM(현대상선의 새이름) 컨테이너선 명명식, 3일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등에 참석한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HMM로테르담’으로 명명하는 이번 명명식에는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배재훈 HMM 대표,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 등도 참석한다.

안일환 2차관은 29일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재정집행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0일 북한경제 리뷰, 내달 1일 ‘1990년대 이후 무역자유화와 한국 제조업 생산성 변화’ 보고서를 발간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9일 ‘자산가격 변화가 경제적 불평등과 대외경제변수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 30일과 내달 1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쟁점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다.파워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은 내달 1일 오후 3시에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공익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웹 세미나 방식으로 개최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조세연, KIEP의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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