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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1-02-23 18:41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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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3일 오후 김창룡 경찰청장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3일 오후 김창룡 경찰청장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방문 시점 부적절 논란에 "2주 전 잡힌 일정"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찰청을 찾았다. 김 처장은 "수사기관 간 견제와 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를 찾아 김창룡 경찰청장을 1시간가량 면담했다.

면담 후 김 처장은 "전반적인 협력 관계를 이야기했다"며 "검찰·경찰·공수처·국수본이 출범하고 업무가 조정되는 과정에 있다. 변화 과정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부분은 견제해야 하니까 관계를 잘 유지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력 논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김 처장은 "오늘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구체적 사건을 이야기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김 처장은 '고위공직자 사건 이첩 계획을 논의할 것인가'라고 묻자 "그 이야기까지는 나누지 않을 듯 하다. 그 이야기는 청장님과 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시민단체의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고발 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김 처장의 경찰청 방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처장이 2017년 코스닥 상장사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대검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지만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관할인 종로경찰서로 넘어갔다. 종로서는 이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인계했다.

김 처장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안 했다"고 답했다.

방문 시점 지적에는 "설 전에 약속을 잡았다. 원래 예정된 일정이다. 늦추기도 애매하고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처장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예방 일정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국수본부장은 임명되면 따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 경찰청은 국수본부장 후보로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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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사진=판씨네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한예리가 '미나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영화 '코리아', '해무', '최악의 하루', '춘몽'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한예리가 신작 '미나리'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가운데 '미나리'는 69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오스카 레이스의 청신호를 켜고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한예리는 '미나리'를 두고 특별한 행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여정 선생님이 할리우드 H도 못봤다고 하셨는데, 나 역시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거창한 생각은 안 하고 있다. 이게 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난 정말 좋은 작품을 했다고 생각해서 되게 만족스럽다. 이 작품으로 인해 한국 배우와의 작업에 대한 마음들이 다른 감독님들에게 열리는 계기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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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스틸

한예리는 '미나리' 출연 제의를 받은 뒤 만난 정이삭 감독이 좋은 사람이라 함께 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번역본으로 처음 받았다. 첫 번역이라 그런지 어떤 영화인지, 어떤 캐릭터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다. 잘 모르겠어서 감독님을 만나뵀는데 너무 좋은 사람이더라. 감독님의 어렸을 적 이야기나 살아온 과정들이 내 유년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 한국의 보통 가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공감대가 형성됐다. 우리가 함께 뭔가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어 "드라마 촬영 중이라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감독님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내가 만약에 못하게 되더라도 좋은 한국 배우를 소개시켜드리겠다고 했다. 내 캐릭터가 한국 정서를 갖고 있어서 외국에서 캐스팅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스케줄이 확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감독님이 날 기다려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이렇게 좋은 영화 될 거라 생각하면서 작업한 건 아니다. 뭔가 재밌게 작업할 수 있을 거 같았고, 감독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 잘되면 좋겠어서 내가 일조할 수 있으면 기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예리는 극중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았다. '모니카'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남편 '제이콥(스티븐 연)'과 함께 미국 낯선 땅 아칸소로 온 인물이다. 한예리는 이민자라는 틀에 갇혀서 연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이민자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가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로 생각했다. 이민자이기 때문에 이민자처럼 연기해야지라고 접근을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모니카' 감정에 대해 생각을 더 많이 했다. '왜 '제이콥'을 사랑할까', '왜 여기 왔을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등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벌어진 이 모든 상황들을 '모니카'처럼 받아들이고, 그대로 표현하자 생각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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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사진=판씨네마 제공

무엇보다 '미나리'는 제37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및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전미 비평가위원회, 보스턴, 오클라호마, 노스캐롤라이나, 디스커싱필름,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콜럼버스, 뮤직시티,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덴버, 뉴멕시코, 흑인 비평가 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등 미국 영화협회 및 시상식을 싹쓸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선댄스 영화제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고 나서 부둥켜안고 울고 축하한다고 서로 이야기도 하고 해서 뜨거웠던 느낌이 있었다. 많은 좋은 소식들이 들리고 있지만 지금은 사실 가깝게 있지 못해서 그런지 그만큼 뜨겁지는 않은 것 같다. 감사하지만 담담하게 보내고 있는 이 시간들이 좋다고 생각이 든다. 다음 작업을 위해서도 뭔가 들뜨지 않는 상태가 감사하다. 그럼에도 좋은 소식이 들리는 건 너무 기쁘다."

하지만 '미나리'가 미국 영화임에도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에 분류돼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 언론들도 비난을 쏟아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4관왕을 달성한 만큼 '미나리' 역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한예리는 "당연히 아쉽다. 우리 영화는 배급, 제작, 감독님도 그렇고 미국 영화인데 그렇게 분류돼 모두 아쉬워한다. 가장 아쉬울 사람이 감독님일 거다. 감독님, 스티븐 연이 많이 속상하지 않을까 싶다. 오스카의 경우는 마음은 굴뚝 같다. 감독님, 선생님께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다. 내심 기대를 해보겠다"고 털어놨다.

"감독님이 특별한 분이라 그런지 '미나리'를, 감독님을 사랑하는 분들이 현장에 도움을 주러 많이 오셨다. 그분들이 개인적인 이득보다는 작품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그 감정들을 같이 공유하게 되더라. 촬영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 특별하게 느껴진다. 또 이런 행운이 온다면 좋겠지만,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작품을 떠나 우리가 촬영한 과정을 또 느낄 수 있을지 모를 만큼 특별했다. 시나리오에서는 '모니카'가 두드러지는 인물이 아니었는데, 감독님과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힘이 생겼다. 관객들이 영화를 다 보시고 나서 '한예리는 어딜 갖다놔도 할 몫은 충실히 해내는 배우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기분 좋을 것 같다. (웃음)"
popnews@heraldcorp.com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엄청난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25경기 무패행진과 더불어 18연승이다. 이와 같은 성적에는 '주장' 페르난지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즌 초 13위까지 성적이 떨어졌던 맨시티가 놀라운 반등을 선보이며 리그 선두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토트넘전 0-2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리그 기준으로 15승 2무를 따내면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0점 차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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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패배로 맨시티는 3승 3무 2패를 거둠에 따라 사실상 올 시즌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모두의 우려를 깨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 리그 뿐 만 아니라 카라바오컵 결승전 진출, FA컵 8강전 진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일궈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맨시티의 180도 변한 모습에는 페르난지뉴의 역할이 컸다. 35세의 페르난지뉴는 체력의 문제로 올 시즌 2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현재까지 1,189분 출전으로 교체 출전이 잦아졌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대회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선수단의 기강을 잡는데 노력하고 있다.

페르난지뉴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의 반등의 요인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시즌 초반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주장에 선임됐다. 나는 체력 문제로 인해 경기 출전 기회가 적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이에 경기 출전 외에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되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주장으로서 팀이 어떤 부분에서 발전할 수 있는지, 어디에서 실수를 하는지 찾기 위한 대화를 시도했다. 우리는 시즌 내내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태프, 선수들이 소통하였고 몇 차례 개인 간의 대화도 나눴다. 그 결과 복잡하고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신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선수단을 소집해서 맨시티를 대표 할 책임, 그리고 구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용기를 북돋았다. 우리는 매우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신뢰를 쌓아갔다"라고 전했다.



[앵커]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한 번쯤은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그림 속에 보일 듯 말 듯 쓰여진 글귀를 놓고 누가 쓴 걸까 추측이 많았습니다. '오직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이라는 이 손글씨의 비밀이 풀렸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다리 뒤로 파란 강과 붉은 하늘이 물결치고, 뒤따르는 두 사람은 검게 칠해져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유령 같은 모습으로 소리를 지르는 주인공이 느끼는 숨 막히는 불안과 긴장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에드바르 뭉크의 1893년 작 '절규'입니다.

누구나 아는 이 걸작에는 '미스터리'가 하나 숨겨져 있었습니다.

[마이브리트 굴렝/노르웨이 국립미술관 큐레이터 (2020년) : 하늘 부분에 흥미로운 게 있지요?]

[티에리 포드/노르웨이 국립미술관 미술품 보존가 (2020년) : 일종의 문구가 여기 있어요. 보이세요?]

노르웨이어로 '오직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이라는 문장이 연필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림을 본 관람객이 몰래 감상을 남겼다는 추측과 뭉크가 써넣은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마이브리트 굴렝/노르웨이 국립미술관 큐레이터 (2020년) : '그림에서 정신 이상의 징후가 보인다'는 말을 듣고 뭉크의 마음이 어지러워졌을 수 있어요. 가족 중에 실제로 정신 이상이 있었거든요.]

현지시간 22일 노르웨이국립미술관이 1904년부터 이어진 미스터리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적외선 촬영을 통해 글씨를 선명하게 한 뒤 뭉크가 쓴 편지 등과 비교해, 뭉크의 글씨체라고 밝혔습니다.

미술관 측은 1895년쯤 추가된 걸로 추정되는 이 글귀가 그림의 비판에 대한 '역설적 코멘트인 동시에 뭉크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표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 노르웨이 국립미술관·노르웨이 뭉크 미술관)
(영상그래픽 : 김지혜)

강버들 기자 (kang.beodle@jtbc.co.kr) [영상편집: 홍여울]

순천향대병원 관련 신규 확진자 4명 추가

23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2.23/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17명 추가 발생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17명 늘어난 2만770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대(107명)와 비교하면 10명 증가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 258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7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258명(16일)→185명(17일)→180명(18일)→123명(19일)→130명(20일)→106명(21일)→126명(22일)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7명, 확진자 접촉 53명, 해외유입 5명, 조사 중 42명 등으로 조사됐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4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7명으로 증가했다.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도 관련 확진자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용산구 외국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9명으로 증가했다.

도봉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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